피맛골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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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서울시에서 지원 및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의 고관대작들의 행차를 피해 다니던 길인 피맛골을 배경으로 합니다. 2010년 9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줄거리: 서얼 출신 김생과 양반집 규수 홍랑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피맛골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다룹니다. 김생은 뛰어난 학식을 가졌지만 서얼이라는 신분 때문에 출세하지 못하고 피맛골에서 사람들의 대소사를 돕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연인을 돕기 위해 돈을 마련하고자 대리시험을 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여러 사건에 휘말립니다.
• 등장인물:
• 김생: 서얼 출신으로, 뛰어난 학식을 지녔지만 신분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인물.
• 홍랑: 양반집 규수로, 김생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
• 행매: 살구나무의 혼령.
• 배경: 조선시대 종로 피맛골. 서민들이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했습니다.
• 음악: 작곡가 장소영이 참여했으며, "한천년", "피맛골" 등의 넘버가 있습니다.

• 2010년: 초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11년: 재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11년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 음향상, 조명상
• 2011년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박은태), 여우주연상 (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