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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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련(韓明璉, ? ~ 1624년 2월 14일)은 조선 중기, 후기의 무신이자 임진왜란 때의 장군입니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황해도 문화현(현 신천군) 출신입니다.
원래 천민 출신의 병졸이었으나, 용맹함을 인정받아 승진했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자발적으로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맞서 싸웠으며, 많은 전투에서 최전선에서 활약했습니다. 이러한 공으로 2품의 지위에까지 올랐습니다. 선조는 한명련이 동인과 서인 등 정치 세력에 구애받지 않는 올곧은 성품을 가진 것을 알고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말년에는 억울하게 역모에 휩쓸려 인조반정 때 체포되었다가 부원수 이괄의 구출을 받고 이괄의 난에 가담했습니다. 반란군의 핵심 인물이 되어 반역에 앞장섰으나, 결국 암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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