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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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핫라인은 국가 간 또는 기관 간의 직통 통신 회선을 의미하며,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된다. 1963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미국과 소련 간에 설치된 것이 대표적이며, 이후 다양한 국가 및 기관 간에 핫라인이 설치되었다. 핫라인은 텔레타이프, 팩스, 이메일 등으로 발전했으며, 사이버 공격, 우주 쓰레기 문제 등 대상이 확대되기도 했다. 또한, 일반적인 의미에서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나 전화번호를 지칭하기도 하며, 대한민국에서는 112, 119와 같은 긴급 신고 전화 외에도 학교폭력, 사이버 범죄 등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핫라인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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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관계 - 양자주의
양자 관계는 국제 관계에서 국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두 행위자 간의 상호 작용으로, 외교, 경제, 군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교적 깊고 강한 관계로 나타나며, 현대 다자간 시스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가 간 상호 작용의 기본 단위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전화 - 무선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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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가 간 핫라인
국가 간 핫라인은 주로 양국 정상 또는 고위 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설치되며, 국제 분쟁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오해를 방지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 간 핫라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붉은 전화"라고도 알려진 모스크바-워싱턴 핫라인이지만, 실제 전화가 사용된 적은 없다. 이 핫라인은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더 나은 통신 필요성을 느낀 미국과 소련 양국이 1963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여러 국가 간 핫라인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거나 운영된 적이 있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프랑스-소련 핫라인 (1967년 설치)
- 인도-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뉴델리 핫라인 (2004년 설치)
- 미국-중국 핫라인 (2008년 설치)
-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직통 전화선 (1971년 최초 개통, 40개 이상 회선)
2. 1. 미국-소련 (러시아) 핫라인
1963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미국과 소련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설치된 최초의 국가 간 핫라인이다. 워싱턴 D.C.의 펜타곤과 모스크바의 크렘린을 연결하는 직통 통신선으로, 양국 정상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초기에는 텔레타이프 기술을 사용하였으나, 이후 기술 발전에 따라 팩스, 전자 메일 등으로 통신 방식이 변화하였다.[3]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 당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때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과 알렉세이 코시긴 소련 총리가 핫라인을 통해 휴전을 위한 노력을 확인하였다.[4]
핫라인은 전용 회선으로, 북대서양 해저 케이블과 북유럽을 경유하는 회선을 사용했다. 도청 및 위장 통신을 방지하기 위해 일회용 패드를 이용한 암호화 방식을 채택했다. 핫라인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기계와 암호를 준비했으며, 문자 통신(대문자와 숫자) 방식의 텔레타이프를 사용했다.
미국 측 단말기는 미국 국방부 내에 설치되어 24시간 대기하는 전문 기술자와 번역관이 있었으며, 대통령의 통신을 보장하는 전문 부서가 국방부와 대통령 간의 통신을 담당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험 통신을 통해 회선 상태를 점검했으며, 미국 측 단말기는 2대로, 수신용 러시아어 자판과 송신용 영어 자판이 있었다. 대통령은 백악관 웨스트 윙 지하의 상황실에서 핫라인을 사용했다.
2. 2. 영국-미국 핫라인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43년부터 종전 후 1946년까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 관저)와 워싱턴 D.C.의 백악관 사이에 핫라인이 설치되었다. 이 핫라인은 화이트홀의 영국 재무부 청사 지하에 있는 내각 전시 집무실과도 연결되었다. 이 회선은 SIGSALY라는 세계 최초의 비화 장치를 사용하여 통화 내용이 보호되었다.[1]2. 3. 프랑스-소련 (러시아) 핫라인
1966년 샤를 드 골 프랑스 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했을 때 파리와 모스크바 사이에 핫라인을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핫라인은 1989년 텔렉스에서 고속 팩스 기기로 업그레이드되었다.[5]2. 4. 영국-소련 (러시아) 핫라인
1992년 양국 간 우호 조약 체결 전까지 런던-모스크바 간 핫라인은 정식으로 개설되지 않았다. 2011년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의 모스크바 방문 당시 핫라인 업그레이드가 발표되었다.[5][16]2. 5. 중국-소련 (러시아) 핫라인
베이징과 모스크바 간의 핫라인은 1969년 중소 국경 분쟁 당시 사용되었다. 하지만 중국 측은 소련 측의 평화 시도를 거부했고, 핫라인은 철거되었다. 이후 중국과 러시아 간의 화해로 1996년에 핫라인이 부활했다.[5]2. 6. 인도-파키스탄 핫라인
2004년 6월 20일, 인도와 파키스탄은 핵실험 금지 조치를 연장하고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 외무 장관 간의 이슬라마바드-뉴델리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6] 이 핫라인은 미국 군대 장교들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다.[17]2. 7. 미국-중국 핫라인
2008년 중화인민공화국(중난하이)과 미국(펜타곤)은 핫라인을 개설했다.[18] 미국과 중국 간의 국방 핫라인은 위기 상황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7] 2015년에는 사이버 공격이나 우주 쓰레기 문제와 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19] 및 우주 공간[20][21]의 비상사태까지 핫라인의 대상 범위가 확대되었다.2. 8. 중국-인도 핫라인
인도와 중국은 양국 외교부 장관 간 핫라인 개설을 발표하고, 관계 강화와 "정치적 상호 신뢰"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8] 2015년 8월 현재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다.[9]2. 9. 일본-중국 핫라인
2013년 2월, 센카쿠 열도 분쟁으로 인해 중일 핫라인 설치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양국 간 긴장 고조로 인해 실제 설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10][24]2022년 11월, 타이완 해협 문제와 센카쿠 열도 문제로 인해 자위대와 중국군 간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국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을 조기에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외무·방위 당국 고위 관계자 간의 '중일 안보 대화'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율을 진행하기로 했다.[25]
2023년 3월, '중일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이 양측의 장비 설치 및 회선 설치 완료로 설치되었다.[26]
2023년 5월, 중일 국방장관 간에 '중일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을 통한 첫 통화가 실시되었다.[27]
2. 10.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핫라인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에는 40개 이상의 직통 전화선이 있으며, 이 중 첫 번째는 1971년 9월에 개통되었다.[11] 이 핫라인의 대부분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과하며 적십자사에서 관리한다.[11] 1971년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핫라인을 7차례 중단했으며, 마지막은 2016년 2월이었다.[11] 김정은의 신년사 이후, 2018년 1월 3일에 국경 핫라인이 재개통되었다.[11][28]2. 11. 미국-인도 핫라인
2015년 8월, 백악관과 뉴델리 간 핫라인이 가동되었다. 이 핫라인 개설 결정은 2015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인도 방문 중에 이루어졌다. 이는 인도 총리와 국가 원수를 연결하는 최초의 핫라인이다.[12]3. 위기 및 서비스 핫라인
일반적으로 '핫라인'은 특정 목적지로만 연결되는 전용선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콜센터나 특정 전화번호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특히 경찰 제보 핫라인이나 자살 위기 핫라인처럼 24시간 운영되는 비상업적 번호는 실제 핫라인과 유사하게 작동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객 서비스 전화번호에도 '핫라인'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원래 핫라인은 사전에 지정된 대상 외에는 연결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구어적으로는 긴급 상황 시 이용하는 콜센터나 전화번호를 핫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24시간 운영되는 비영리 전화번호, 즉 긴급 상황 시 직통 전화 (소방본부의 통신지령실, 구급차와 응급 지정 병원을 연결하는 다이얼 인 번호 등)나 자살 예방 인생 상담 (크라이시스 핫라인) 등이 이에 해당한다.
1979년 미쓰비시 은행 인질 사건에서는 경찰 본부와 범인을 연결하는 직통 전화를 '핫라인'이라고 불렀다.[1]
대한민국 내 핫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3. 1. 대한민국 내 핫라인
대한민국에서는 112(경찰청), 119(소방청) 등 긴급 신고 전화와 더불어, 다양한 위기 상황 및 상담 서비스를 위한 핫라인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 사이버 범죄 신고 전화 (118), 여성긴급전화 (1366) 등 특정 문제에 특화된 핫라인이 운영되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참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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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phone that was NOT on the Hot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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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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