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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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향병일기(鄕兵日記)는 임진왜란 당시 영남 북부 지역 의병장 김해(金垓, 1555~1593)가 1592년부터 1593년까지 약 1년여간 매일의 일상을 기록한 진중일기입니다. 총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의 광산 김씨 종가에서 관리하는 숭원각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의병 활동: 김해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판관 정기룡(鄭起龍)과 함께 향병(鄕兵)을 규합하여 개령(開寧)에서 왜군을 격파하고 상주성을 일시 탈환하는 등의 전과를 올렸습니다. 향병일기는 이러한 의병 활동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 전투 상황: 안동, 예안, 영주, 의성, 예천 등 영남 북부 지역 의병들의 전투 상황을 날짜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천, 용궁, 함창 등지에서 벌어진 왜군과의 전투 과정과 내역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임진왜란 초기 영남 북부 지방 의병 활동 연구 자료: 임진왜란 초기 영남 북부 지방의 의병 활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간행 및 번역:
- 1989년 국사편찬위원회의 지방 사료 조사 활동을 통해 학계에 알려졌습니다.
- 2000년 광산김씨 예안파 가문의 다른 일기 자료들과 함께 한국사료총서 43권으로 간행되었습니다.
- 2014년 신해진 번역으로 역락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ISBN: 9791156860754)
문화재 지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83호 (2014년 10월 20일 지정, 2021년 11월 19일 재지정)
- "후조당유물"의 일부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
향병일기는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의병들의 활약상과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입니다.
| 향병일기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향병일기 | |
 |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신세동 170-2 |
| 유형 | 유형문화재 |
| 지정 번호 | 483 |
| 지정일 | 2014년 10월 20일 |
| 수량 | 1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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