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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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민(洪吉旼, 1353년 ~ 1407년)은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검교 중추원 부사(檢校中樞院副使) 홍보현(洪普賢)의 아들입니다.
생애 및 업적:

• 1376년(고려 우왕 2년)에 전법정랑(典法正郞)으로 과거에 급제했습니다.
• 강릉도 안렴사(江陵道按廉使)로 재직 시 세력가들을 억제하는 등 강직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 사헌장령(司憲掌令)으로 임명되었습니다.
• 정몽주(鄭夢周)가 우상(右相)이 되었을 때, 그의 정책에 반대하여 고신(告身)에 서경(署經)하지 않아 벼슬을 잃기도 했습니다.
• 1392년(조선 태조 1년) 조선 개국 후 좌부승지(左副承旨)에 제수되고 개국공신 2등에 녹훈되어 추성협찬공신(推誠協贊功臣)의 호를 받았습니다.
•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를 두 번 역임했습니다.
• 자헌대부(資憲大夫)의 품계에 올랐으며, 남양군(南陽君)에 봉해졌습니다.
• 1407년(태종 7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시호는 문경(文景)입니다.

• 대대로 귀현(貴顯)하고 거부(鉅富)였지만, 성품이 단정하고 밝아서 사치스럽고 화려한 것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노비가 천여 명이나 될 정도로 부유했지만,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 아버지: 홍보현(洪普賢)
• 아들: 홍여방(洪汝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