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형

1. 본문

홍만형(洪萬衡, 1633년 ~ 1670년)은 조선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풍산(豊山)이며, 자는 숙평(叔平), 호는 약헌(藥軒)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633년(인조 11년): 정명공주와 영안위 홍주원의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선조와 인목왕후의 외손입니다.
• 1648년(인조 26년):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했습니다.
• 1662년(현종 3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한림(翰林)이 되었습니다.
•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정언(正言), 지평(持平) 등을 역임했습니다.
• 1666년(현종 7년): 부교리로 문과중시에 합격한 후 사서(司書), 문학(文學), 수찬(修撰), 교리(校理)와 병조, 이조의 좌랑(佐郞)을 역임했습니다.
• 1670년(현종 11년): 3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 맑고 밝은 성품으로, 흐림이 없고 온순하고 부드러웠다고 합니다.
• 기억력이 뛰어났으며,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고 청렴하고 단정했습니다.
• 평소 생활이 검소하여 가난한 선비와 같았다고 합니다.
• 논의가 공정하고 뜻이 고결하여 벗들의 추앙을 받았습니다.
• 일찍 세상을 떠나 사람들이 모두 애석하게 여겼습니다.

• 아버지: 영안위(永安尉) 홍주원(洪柱元)
• 어머니: 정명공주(貞明公主) - 선조의 딸이자 인목왕후의 딸
• 형: 홍만용(洪萬容)
• 동생: 홍만희(洪萬熙), 홍만회(洪萬恢)
• 부인: 여흥 민씨(驪興閔氏) - 민광훈(閔光勳)의 딸, 민정중(閔鼎重)의 누이, 인현왕후(仁顯王后)의 고모
• 아들: 홍중모(洪重模), 홍중해(洪重楷)

• 100여 편의 시문이 있었으나 전하지 않습니다.
• 인현왕후에게는 고모부가 됩니다.
• 정조 때 세도를 누렸던 홍국영과 원빈 홍씨 남매는 그의 후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