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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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도(淮南道)는 당나라 시기 설치된 중국의 옛 행정 구역이다. 현재의 안후이성, 장쑤성에서 회수, 장강 사이의 지역, 그리고 후베이성 황강시, 우한시의 장강 이북 지역, 샤오간시, 허난성 신양시 동부 지역을 통치했다.

수말당초에는 두복위가 회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현재의 후베이성에 속한 지역은 주찬, 왕세충이 차지하고 있었다. 620년(당 고조 무덕 3년), 두복위가 투항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당나라로 편입되었다.

회남도는 당나라의 최상위 행정구역인 도(道) 중 하나이다. 남북조시대까지 구강군(九江郡)에 속했던 곳으로 수나라 대인 개황(開皇) 9년(589년) 수주가 설치되었다. 양제의 즉위 후 대업(大業) 3년(607년) 군현제를 실시하면서 회남군(淮南郡)이 되었다. 무덕(武德) 3년(620년) 두복위의 귀순 이후 당나라는 다시 수주를 설치했다. 천보(天寶) 원년(742년) 군현제를 실시하면서 수춘군(壽春郡)이 되었다가 건원(乾元) 원년(758년) 주현제로 회귀하면서 수주라는 지명이 완전히 정착하여 1116년 수춘부(壽春府)로 승격될 때까지 이어졌다.

회남도는 다음과 같은 하위 행정 구역을 관할했다.

• 양주(揚州)
• 초주(楚州)
• 저주(滁州)
• 화주(和州)
• 호주(濠州)
• 노주(廬州)
• 수주(壽州)
• 광주(光州)
• 기주(蘄州)
• 신주(申州)
• 황주(黃州)
• 안주(安州)
• 서주(舒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