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1. 본문

회남면(懷南面)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의 면이다.

### 개요

회남면은 보은군 소재지로부터 서남쪽 23km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수한면, 남쪽으로는 옥천군 안내면, 서쪽으로는 대전광역시 동구, 북쪽으로는 회인면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과 경계를 이룬다. 대청호 상류에 위치한 댐 주변 지역으로, 보은군 중심에서 다소 거리가 멀어 개발이 낙후되었으나 당진-상주간 고속도로 개설로 발전이 기대된다. 대청댐 건설로 옥토는 수몰되었고 현재는 경사도가 심한 박토만 남아 농업 수입이 저조하여 특별한 소득원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나, 축산업과 과수업을 중심으로 소득원을 개발 중에 있으며, 배 과수업, 한우 및 젖소 축산업과 어업 및 대청호 주변 음식업을 중심으로 발전을 모색 중이다.

### 위치 및 면적

회남면은 보은군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면적은 46.45km²이다.

• 면적: 46.45 km2

### 역사

본래 회인군 지역으로 읍내의 남쪽에 있다 하여 남면이라 하였다. 1914년 군면폐합에 따라 동면, 강외면, 서면의 일부와 옥천군 북일소면, 안내면의 일부, 문의군 주안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회인군을 남북으로 나누는데 남쪽이 되므로 회남면이라 칭하고 신추, 금곡, 조곡 등 20개 리로 개편하였다. 면사무소를 신곡리로 이전하였다가 1980년 대청댐 건설에 따라 거교리로 이전하였다. 1987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의거 노성리를 수한면에 넘겨주고, 1989년 1월 1일 염티리를 청원군 문의면에 넘겨주어 현재 18개 리로 편성되어 있다.

### 행정 구역

회남면은 16개의 리, 26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청댐 건설로 인해 아래의 리의 일부가 수몰되었다.

• 거교리(巨橋里)
• 광포리(廣浦里)
• 금곡리(金谷里)
• 남대문리(南大門里)
• 매산리(梅山里)
• 법수리(法水里)
• 분저리(分諸里)
• 사음리(舍音里)
• 사탄리(沙灘里)
• 산수리(山水里)
• 서탄리(書灘里)
• 송포리(松浦里)
• 신곡리(新谷里)
• 신추리(新秋里)
• 어성리(漁城里)
• 용호리(龍湖里)
• 은운리(隱雲里)
• 조곡리(鳥谷里)

### 인구

2022년 2월 기준으로 인구는 728명이며, 442세대이다. 인구 밀도는 15.67명/km²이다. 회남면은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면 중 하나이다. 6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초고령 지역이다.

• 인구: 728명 (2022년 2월)
• 세대: 442세대 (2022년 2월)
• 인구 밀도: 15.67명/km² (2022년 2월)

### 산업

작은 경지에서 마늘, 감, 은행, 담배, 땅콩의 재배가 이루어지고, 대청댐 주위에는 서비스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 특징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인해 면적의 상당 부분이 수몰되어 넓은 들판이 적고, 대부분이 대청호에 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닌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이 형성되어 자전거 및 오토바이 라이딩 코스로 유명하며, 회남면을 관통하는 지방도 571호선은 대청호와 수목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 기타

회남면에는 벽화마을로 알려진 거교리 사담마을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