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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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영(監營)은 조선 시대 각 도의 관찰사(觀察使)가 업무를 보던 관청입니다. 오늘날의 도청에 해당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역할: 관찰사는 왕명을 받아 해당 도의 행정, 사법, 군사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감영은 이러한 관찰사의 업무를 보좌하고 실제적인 행정 처리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 설치: 조선 시대 8도에 각각 설치되었습니다.
• 경기 감영: 한성부 돈의문 밖
• 충청 감영: 충주 → 공주
• 경상 감영: 1601년(선조 34) 대구에 설치
• 전라 감영: 전주
• 황해 감영: 해주
• 강원 감영: 원주
• 함경 감영: 함흥
• 평안 감영: 평양
• 다른 명칭: 순영(巡營)이라고도 불렸습니다.
• 역사: 감영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로의 제도 개편과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 고려 시대: 안찰사(按察使)는 임시 순찰관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 조선 시대: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使) (줄여서 관찰사)는 지방 행정을 책임지는 전임관으로, 감영에서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 전라감영은 1392년 조선왕조 성립과 동시에 설치되었고, 1895년까지 약 500년간 존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