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 소장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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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소장 태극기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 강릉 선교장 소장 태극기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동 선교장에 있는 태극기입니다.
• 2015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64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1900년 전후에 제작되어 1908년 강릉 선교장 내에 설립된 근대식 학교인 동진학교에서 민족 정체성의 상징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장독에 넣어 땅속에 묻거나 가슴에 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관되었습니다.
• 6.25 한국전쟁 피난길에도 가슴에 품고 울진, 부산까지 가져갔다고 합니다.
• 2015년 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며, 2021년에는 보존 처리를 거쳐 광복절에 선교장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었습니다.

• 가로 153cm, 세로 145cm의 대형 태극기입니다.
• 옥양목 두 폭을 이음질하여 바탕을 만들고,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4괘를 오려낸 후 다시 그 크기에 맞춰 정교하게 두 줄 박음질로 메웠습니다.
• 1890년대 제작된 '데니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와 비교했을 때, 좌 게양 방식, 4괘의 위치, 제작 방식 등에서 매우 유사합니다.
• '선교장 가족사진첩'(1995)에는 1908년 동진학교 설립 기념사진에 이 태극기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찍혀있습니다.

• 현존 형태, 역사적 유래, 제작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역사성과 희귀성이 매우 높습니다.
• 민간에서 만든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태극기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