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의윤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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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의윤 가옥(江陵 鄭義鈗 家屋)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주택입니다. 1985년 1월 17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구조

• 1894년에 안채가 지어졌고, 1915년에 사랑채가 증축되었습니다.
• 현 소유주인 정의윤의 조부가 안채를 짓고, 사랑채는 후에 증축하였다고 합니다.
• 학산의 정참봉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영동지방의 전형적인 ㅁ자형 주택으로, 대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사랑채, 왼쪽에는 부속채, 맞은편에는 안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일자형 평면으로, 3단의 사괴석을 쌓은 기단 위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 안채는 부엌, 안방, 대청, 건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 사랑채는 겹처마 팔작지붕의 형태로 사랑방과 대청마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원래 사랑채 앞 담장 안쪽으로 행랑채가 있었으나, 6.25 전쟁 때 소실되었습니다.

• 목재를 다듬은 솜씨가 매우 뛰어납니다.
• 집을 지은 목수인 최매직, 정덕소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어 이 지역 장인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 주인이 기거하는 공간과 가족 개개인의 삶을 잘 보호해주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좋은 집으로 평가받습니다.
• 규모는 있으나 과도하지 않게 만들어졌으며, 주위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주변 가옥과 조화를 이룹니다.

• 현재 개인이 살고 있으며, 사진 촬영을 원할 경우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들어서면 작은 개천을 앞에 두고 낮은 구릉을 따라 집들이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데, 그 중 첫 번째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