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공신

1. 본문

개국공신(開國功臣)은 나라를 세우는 데에 큰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리는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개국공신의 의미와 역할:

• 새 왕조를 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입니다.
• 단순히 군사적인 공헌뿐만 아니라, 정치적, 외교적, 행정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개국공신은 새 왕조의 기틀을 다지고 국가의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 고려: 고려 건국 일등공신은 홍유(洪儒), 배현경(裵玄慶), 신숭겸(申崇謙), 복지겸(卜智謙) 등입니다. 이등공신, 삼등공신도 책봉되었습니다.
• 조선: 조선의 개국공신은 1392년 조선 개국에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주어진 작위입니다. 1등 공신(좌명개국공신), 2등 공신(협찬개국공신), 3등 공신으로 나뉘며, 총 52명이 책록되었습니다.
• 1등 공신: 배극렴, 정도전, 조준, 남은, 이제 등
• 2등 공신: 정지, 조견, 윤호, 황희석, 조영규 등
• 3등 공신

• 조선 개국공신 1등: 토지, 노비, 벼슬, 자손에 대한 음직 등
• 공신녹권(功臣錄券)이라는 증명서를 발급하여 공신으로 임명했습니다.

• 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은 조선 태조 6년에 발급된 공신증명서로, 현존하는 개국원종공신녹권 중 목활자인쇄본으로 인쇄문화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개국공신 외에도 정사공신, 좌명공신 등 다양한 종류의 공신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