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후생실내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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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후생실내악단은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2년 5월에 조직된 음악 단체입니다. 태평양 전쟁 시기에 전시체제에 협조하기 위한 일본 국민음악 보급을 목표로 다수의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주요 활동 및 특징:

• 설립 목적: 음악을 통해 일본의 전쟁 수행을 돕고, 국민음악을 보급하여 대동아공영권 사상과 황민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 활동 내용: 도시와 농촌, 교화단체 등을 순회하며 국민음악을 공연했습니다.
• 구성원:
• 제1기(1942년 5월): 바이올린 연주자 김생려가 대표를 맡았습니다.
• 제2기(1944년 5월): 작곡가 현제명이 이사장을, 이종태가 상무이사를 맡았습니다.
• 활동 기간: 1942년 5월부터 해방 때까지 활동했습니다.
• 공연 횟수: 제1기에는 1942년 5월 1일부터 1942년 12월 24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총 112회의 공연을 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 수상 경력: 1945년 5월에 일본 결전음악의 수립과 활발한 공연 활동을 근거로 일본 신태양사가 시상하는 조선예술상을 수상했습니다.
• 연주 형태: 순수 실내악곡뿐만 아니라 "음악의 선전·선동" 도구로서의 역할을 위해 성악곡도 많이 편성되었습니다.

• 1942년 6월 11일: 제1회 연주회 개최
• 1942년 12월 24일: 제2회 연주회 개최
• 1943년 6월 29일 ~ 6월 30일: 전함 헌납 음악보국 실내교향악의 밤 개최
• 1944년 8월 12일 ~ 8월 19일: 강원도 삼척군 중심의 어촌과 광산 지역 위문 연주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