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성씨)

1. 본문

경(慶, 景, 耿, 京)씨는 중국과 한국의 성씨입니다.

• 경(慶)씨: 대표적인 본관은 청주(淸州)입니다. 청주 경씨의 시조는 고려 명종 때 중서시랑평장사를 지낸 경진(慶珍)입니다. 그 아들 경대승(慶大升)은 정중부의 횡포 정치를 제압하고 쇄신 정치를 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청주 경씨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많은 인물을 배출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도 있습니다.
• 경(景)씨: 본관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경(耿)씨: 본관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경(京)씨: 본관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연원: 시조 경진은 고려 명종 때 서경에서 일어난 조위총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중서시랑평장사가 되었습니다. 아들 경대승은 정중부 등을 숙청하고 왕권을 회복시킨 업적을 남겼습니다. 경대승 이후 세계도는 실전되었고, 고려 고종 때 호부상서를 지낸 경번(慶蕃)이 청주에 세거하면서 1세조가 되었습니다. 경번의 증손 경복흥(慶復興)은 공민왕 때 기철의 역모를 제거한 공으로 안사공신 1등에 오르고 문하시중을 역임했으며, 청원부원군에 봉해졌습니다. 이에 후손들이 청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 분파 및 세거지: 청주 경씨는 21개 분파로 나뉘어 전국에 분포하며, 청주 근교의 세거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징군파: 괴산군 청안면
• 서봉공파: 청원군 문의면
• 월송공파: 충주
• 적성공파: 음성군
• 경역공파: 청주, 아산
• 낭성군파: 충주
• 보성공파: 괴산군 연풍면
• 주요 인물:
• 고려시대: 경대승, 경유, 경사만, 경복흥, 경보, 경의
• 조선시대: 경준, 경세창, 경수공, 경혼, 경섬, 경취
• 일제 강점기: 경석조, 경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