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언백

1. 본문

고언백(髙彦伯, ? ~ 1609년)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제주, 자는 국필(國弼), 호는 해장(海藏)입니다.
생애 및 업적:

• 강화도 교동의 향리 출신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군관, 변장을 역임했습니다.
•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 영원군수로서 대동강 등지에서 왜군과 싸웠으나 패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분전하여 왜군의 목을 베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 1593년 양주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왜병 42명을 죽이는 공을 세워 당상관으로 품계가 오르고 양주목사에 임명되어 광릉, 태릉 등 양주목에 있는 능침을 지켰습니다.
• 임진왜란 때 양주 목사가 되어 여러 능침을 지킨 무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경상좌도 병마절도사를 지냈으며, 제흥군(濟興君)에 봉해졌습니다.

• 성강서사(星綱書社)는 고언백 장군을 추모하고 제사 지내는 곳입니다. 경내에는 임진왜란 때 고언백 장군과 부장들의 행적을 적은 \[난정세검록]이라는 책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18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함경도의 수비를 맡은 북병사(北兵事) 장수가 되어 오랑캐들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워 선공감주부(繕工監主簿)라는 벼슬로 승진했습니다.
• 신립 장군 휘하의 척후장이었으나, 신립 장군의 병졸들이 패했을 때 자신의 부대를 온전히 하여 후퇴하면서 왜적의 머리 40여 두를 베었고, 자신도 많은 부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