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법경

1. 본문

곽법경(郭法鏡, 1877년 10월 26일 ~ ?)은 일제강점기의 승려입니다. 법경(法鏡)은 호이며, 본명이나 법호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본관은 현풍입니다.
주요 행적:

• 1889년 경기도 양주군 도봉산 망월사에서 출가했습니다.
• 1912년 전주군 청수정에 포교당을 건립하고 포교사가 되었습니다.
• 1916년 10월 대본산 위봉사 주지에 올랐으며, 1925년 2월까지 역임했습니다.
• 1917년 일본불교시찰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 1922년 10대본산 임시총무원장과 중앙교무원 학무부 이사로 선출되어 활동했습니다.
• 위봉사 주지 임기 중 옥구군에 위치한 보천사지 건물과 불상을 일본인에게 매각한 '매불(賣佛)사건'과 사찰재산 횡령이 문제가 되어 승려들로부터 배척을 받았습니다.
• 1925년 3월 위봉사 장부 등을 챙겨 잠적했습니다.
• 1926년 5월 경성부 안국동에 선학원을 세우고 일본인들과 단합하여 조선불교혁신회를 조직하여 일선융화를 목적으로 하는 종교운동을 벌였습니다.
• 1935년 일제의 심전개발(心田開發)운동에 동참하여 전라북도 김제군에서 순회강연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