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 (조선)

1. 본문

곽준(郭䞭, 1551년 ~ 1597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양정(養靜), 호는 존재(存齋)입니다. 시호는 충렬(忠烈)입니다.
주요 활동:

• 임진왜란 참전: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장 김면(金沔)의 휘하에서 활약하며 공을 세웠습니다.
• 관직 역임: 경상도 관찰사 김성일(金誠一)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자여도찰방(自如道察訪)에 임명되었고, 1594년에는 안음현감(安陰縣監)에 임명되었습니다.
• 백성 구휼: 1593년 기근이 들었을 때 군량미를 풀어 백성을 구휼했습니다.
•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절: 1597년 정유재란 때 안음현감으로 재직 중, 황석산성(黃石山城)을 지키다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끄는 왜군과 격전을 벌이다 두 아들과 함께 순절하였습니다.

• 병조참의(兵曹參議)로 추증되었고, 숙종 대에 충렬(忠烈)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 1714년(숙종 40) 황석산 아래에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인물들을 모신 사당이 건립되었습니다.

• 증조부: 곽승화(郭承華)
• 조부: 곽미(郭𤧞)
• 부친: 곽지완(郭之完)
• 모친: 초계 정씨(草溪鄭氏) 정옥견(鄭玉堅)의 딸
• 두 아들: 곽이상(郭履常), 곽이후(郭履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