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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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민"은 여러 맥락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 용어입니다. 다음은 몇 가지 가능한 해석과 관련 정보입니다.

1. 책임감 있는 관광객 (Responsible Tourist):

• 2018년 기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등 유럽 도시에서 "관광시민(travel citizen)"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관광객도 방문하는 장소에서 그곳의 시민처럼 책임감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에 대한 "책임 관광"의 측면에서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입니다.

• 문화 정책과 관련하여, 관광객을 "임시 시민"으로 간주하여 문화 정책의 주체로 포함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방문객이 아니라, 해당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갖는 존재로 인식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 "시민 과학 관광"은 관광객이 과학 연구에 참여하는 형태의 생태 관광(eco-tourism)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관광객이 휴양지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산호초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정부의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와 같은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관광 산업 종사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관광시민"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일반 시민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 넓은 의미에서 "관광시민"은 관광을 즐기는 일반 시민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 미국 연방 대법원은 1958년에 이동의 자유를 기본적인 가치로 판결한 바 있으며, 이는 관광이 시민의 권리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세계화, 윤리, 인권 등의 맥락에서 관광객의 권리와 국경의 제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 대구광역시는 2016년에 대구 시민(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