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예안파 종가 고문서

1. 본문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 고문서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광산 김씨 예안파 종가에 21대 600년간 전해 내려오는 고문서들입니다. 1,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교지 등 7종 429점이 보물 제101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내용:

• 고문서: 교지, 교서, 교첩, 차첩 등 총 82점 (임금과 관에서 보내는 각종 사령서와 김씨가의 역대 문서), 호적단자 총 43점 (원본이 아닌 후대에 베껴 쓴 것) 등.
• 전적: 보물 제1019호로 지정된 전적류도 있습니다. 『서전(書傳)』, 『송조명신언행록』, 『매월당집』, 『점필재집』, 『역대명감』, 『주자대전』, 『징비록』, 『근사록』, 『주자실기』, 『논어집주』 등.
• 서첩: 「퇴계선생유묵」, 「퇴계선생서법」, 「별시첩(別時帖)」 등.

• 조선시대의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 자료입니다.
• 광산 김씨 예안파는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5~1534)가 풍산(豊山) 도양골에 살다가 연산군 때 오천으로 옮겨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들 김연(金緣)과 김유(金綏)는 중종 때 명신으로 이름을 얻고, 그 후손들이 지역 명문가와 혼인함으로써 영남 사림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 오천 칠군자를 배출한 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