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해양도시가스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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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2월 23일 오후 5시 50분경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주)해양도시가스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경위:

• 15톤 LPG 탱크로리 트럭이 도착, 엔진 고장으로 차량 헤드 부분을 교체하고 바퀴 아래 버팀목을 고였습니다.
•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탱크로리와 컨테이너를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풀리면서 컨테이너가 뒤로 밀려났습니다.
• 컨테이너가 뒤에 있던 저장 탱크를 들이받아 LPG 가스가 누출되기 시작했습니다.
• 약 1시간 뒤인 오후 6시 50분경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불길이 번져 옥외 가스 탱크 8개가 연쇄적으로 폭발했습니다.

• 소방관 18명, 민간인 2명 등 총 20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 주민 2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건물 및 차량 소실 등으로 수백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추정 12억 원)
• 폭발 파편으로 인해 신축 중인 교회 건물과 어린이 대공원 팔각정 등이 파손되었습니다.

• LPG 탱크로리가 LPG 저장 탱크와 충돌하여 가스가 누출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 운전자의 운전 미숙 및 안전 조치 미흡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 이 사고는 대한민국 대형 재난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 사고 이후 가스 시설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