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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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구본준 (具本俊, 1969년 10월 31일 ~ 2014년 11월 12일)은 대한민국의 기자이다. 건축 전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한겨레신문에서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등을 거치며 기동취재팀장, 기획취재팀장, 대중문화팀장 등을 역임했다.
생애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1995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하여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경력
- 한겨레신문 책지성팀 팀장
- 한겨레신문 기획취재팀 팀장
- 한겨레신문 기동취재팀 팀장
- 한겨레신문 문화부 대중문화팀 팀장
대다수 신문 기자들이 종이신문에만 매몰되어 있던 시절에 블로그를 만들고 책을 쓰면서 대중들과 교감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건축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땅콩집'을 소개하고 건축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기여했다. '두 남자의 집짓기'라는 책을 통해 '땅콩집'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4년 11월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건축문화재 보존과 복원 과정'이라는 단기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이탈리아 현지 취재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저서
-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2010)
-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2013)
- 《세상에서 가장 큰 집》(유고집)
기타
- 블로그 '구본준의 거리 가구 이야기'를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했다.
- 건축 칼럼니스트 및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 "시험에 안 나오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기자"라는 자기소개를 자주 사용했다.
- '본본 문화상'이라는 구본준 기자를 기리는 상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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