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호 (성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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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權泰浩, 1903년 9월 16일 ~ 1972년 2월 29일)는 대한민국의 성악가이자 작곡가입니다. 본래 성악(테너)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작곡가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903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했습니다.
• 어린 시절 교회에서 서양음악을 접하고 음악적 재능을 보였습니다.
• 1924년 일본으로 건너가 1927년 니혼음악학교(日本音樂學校) 성악과에 입학했습니다(한국인 최초).
• 1928년 대구에서 한국인 최초의 독창회를 개최했습니다.
• 경성부 YMCA회관에서 독창회를 열어 슈베르트 등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가곡을 한국에 처음 소개했습니다.
• 1930년 니혼음악학교 졸업 후, 도쿄 일본청년회관에서 독창회를 열었고, 일본 각지에서 독창회를 개최했습니다.
• 귀국 후 평양 숭실전문학교, 광성고등보통학교에서 음악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 경성방송국에서 고전음악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평양음악협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평양음악연구소를 개설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습니다.
• 1939년 모교인 니혼음악학교 교수로 초빙되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 일제강점기 말 창씨개명을 거부했습니다.
• 1944년 귀국, 광복 후에는 경주예술학교와 대구음악학원을 설립하고, 《국민가요집》을 펴내는 등 활동을 했습니다.
• 6.25 전쟁 중에는 '승리의 노래' 등 군가를 작곡했습니다.
• 1972년 고향인 안동에서 별세했습니다.

• 동요: 「봄나들이」, 「눈·꽃·새」
• 가곡: 「조선아들행진곡」, 「사향(思鄕)의 노래」
• 군가: 「승리의 노래」

• 우리나라 1세대 성악가이자 작곡가입니다.
• 한국 최초의 독창회를 열었습니다.
• "입에서 불이나오는 성악가"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 제헌 국회의원을 지낸 권태희는 그의 남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