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프 (군 복무 적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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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캠프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2009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자 부대 시설입니다. 군 복무에 어려움을 겪는 병사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복무 부적응자 및 자살 우려자를 관리하고 예하 부대가 전투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주요 내용:

• 목적: 군 복무 부적응 병사의 복무 적응 지원, 자살 예방, 부대 전투 임무 여건 보장.
• 운영: 군단급 부대에서 운영하며, 민간 전문 상담사 및 치료사가 참여합니다. (2016년 자료에는 군단급 부대에서 주관한다고 나와있지만, 2019년 자료에는 육군 사단 급에서 군단 급으로 상향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 프로그램: 상담 치료, 웃음 치료, 체력 단련, 군단장 면담 등으로 구성됩니다.
• 기간: 2주 동안 관찰 및 상담을 진행하며, 전역 여부를 심사합니다.
• 결과: 그린캠프에 입소한 병사들 중 상당수가 전역 결정을 받습니다. 2011년 자료에 따르면, 그린캠프 입소자 중 90.4%가 부대 복귀 및 정상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14~2016년 자료에서는 그린캠프 이후 병역심사관리대에 입소하는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논란: 그린캠프가 관심병사 재활보다는 격리 및 수용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과 인권 침해 논란이 있습니다.

• 해군에서는 '블루캠프'라는 관심사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14년에 폐지된 '비전캠프'는 육군본부 군종실에서 직접 관리하는 3박 4일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그린캠프는 군 복무 부적응 병사들을 재교육하는 곳이므로 장교는 배치되지 않고, 교육대장은 상사 또는 원사가 담당하며, 교관들은 중사급입니다.
• 그린캠프 입소자나 조교들 사이에서는 그린캠프를 '그린베레 국군 버전'이라고 농담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