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취정사 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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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취정사 묘법연화경(鷲井寺 妙法蓮華經)에 대한 정보입니다.
정의 및 개설:

• 묘법연화경은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이라는 뜻으로, 흔히 법화경(法華經)이라고 불립니다. 천태종의 근본 경전이며,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 확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취정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하고 송나라 계환(戒環)이 주해한 것을 저본으로 합니다.
• 조선시대 명필가 성달생(成達生, 1376~1444)과 성개(成槪, ?~1440) 형제가 선친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정성껏 쓴 것을, 1405년(태종 5)에 도인 신문(信文)이 전라도 도솔산 안심사(安心寺)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것을 조선 전기에 후인(後印)한 것입니다.

• 2012년 10월 30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 취정사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7권 3책 중 4권 2책(권1, 2와 권3, 4)만 남아있는 결본(缺本)입니다.
• 목판본이며, 포배장(包背裝)으로 장정(裝幀)되어 있습니다.
• 광곽(匡郭)은 상하단변(上下單邊)이며, 상하 높이는 21.2cm입니다.
• 계선(界線)은 없으며, 10행 20자 주쌍행(註雙行)으로 되어 있고, 어미(魚尾)는 없습니다.
• 책의 크기는 28.8cm x 16.0cm 입니다.

• 취정사 소장본은 본래 28품 7권 3책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13품을 담은 4권 2책만 전해집니다.
• 책1(권1, 2)의 권두에는 위태천(韋駄天)과 석가설법도라는 2종의 변상도와 급남(及南) 화상이 1127년(인종 5)에 지은 「묘법연화경요해서(妙法蓮華經要解序)」가 있습니다.
• 책2(권3, 4)의 권두에도 본래 책1과 같은 변상도가 있었지만, 위태천은 결락(缺落)되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취정사 묘법연화경
• 위키백과: 취정사 묘법연화경
• 국가문화유산포털: 취정사 묘법연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