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선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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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선생묘(金稛先生墓)는 조선의 개국공신 김균(金稛, ? ~ 1398)의 묘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산89-1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7년 2월 12일 경기도 기념물 제1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김균 선생에 대하여

• 본관은 경주(慶州), 시호는 제숙(齊肅)입니다.
• 1360년(공민왕 9) 성균시에 합격하였고, 공양왕 때 전법판서를 지냈습니다.
• 조선 개국 후 태조를 추대한 공로로 개국공신 3등 계림군에 봉해졌습니다.
• 벼슬은 보국숭록대부 좌찬성에 이르렀습니다.

• 묘역은 약 50여 평이며, 담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 봉분은 아랫부분에 둘레석을 둘렀고, 앞부분에는 장대석으로 호석을 쌓았습니다.
• 봉분 앞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이 있습니다.
• 좌우에는 문인석 2쌍, 석양과 망주석이 각 1쌍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 상석 왼쪽에는 묘비가 있습니다.
• 묘역 앞쪽 약 80m 지점에는 1905년에 건립한 신도비가 있습니다. 신도비문은 송병선이 짓고, 윤용구가 글을 썼으며, 김영한이 전액을 올렸습니다.

• 신도비문에 따르면, 김균의 묘역은 실전되었다가 후손 김사목이 광주유수로 부임하여 수소문 끝에 찾아 정비하였다고 합니다.
• 현재 묘역의 건립 시기는 18세기 후반으로 추정됩니다.
• 묘비는 그 후에 세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 상석, 향로석, 장명등, 석양 등은 근래에 새로 조성한 것입니다.
• 문인석 2쌍은 16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망주석은 19세기 전반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