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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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金尙昊, 1889년 ~ 1965년)는 일제강점기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주요 활동:

• 1889년 경상남도 동래군 사상면 덕포리(현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태어났습니다.
• 1905년 범어사에서 출가하여 성해(性海)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 1919년 범어사 3·1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 대동단(大同團)에 가입하여 불교계 책임자로 활동했습니다.
•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불교계 통신 사무를 담당했습니다.
• 1920년 조선불교청년회를 발기하고, 각황사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 1921년 전국조선불교유신회를 창설하여 사찰령 철폐 운동을 벌였고, 불교유신회(佛敎維新會)를 통해 친일 승려들을 규탄했습니다.
• 1928년 백성욱, 김법린 등과 조선불교청년회 중흥을 도모했습니다.
• 1929년 1월 조선 불교 선교 양종 승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 1929년 '명고(鳴鼓) 사건'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 출감 후, 1929년 8월 하와이에서 개최된 범태평양 불교 청년 대회에 조선 불교계 대표로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