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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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남(金益南, 1870년 ~ 1937년)은 대한제국의 군인이자 군의관이었으며 일제 강점기 때의 의사였습니다. 그는 한국 초기의 양의사 중 한 명이며, 일본에서 의학을 배우고 조선에서 의술을 펼친 최초의 근대 의사입니다.
주요 생애 및 업적:

• 1870년 서울에서 출생했습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한의사와 천문학자, 수학자 등을 배출한 전형적인 '중인 기술직' 가문이었지만, 아버지 김원선이 서자였던 탓에 김익남의 진로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 20대에 한의사로 활동했지만, 한의학에 만족하지 않고 근대 서양의학을 배우기 위해 1895년 일본 유학을 떠났습니다.
• 일본에서 근대식 의학 교육을 받고 귀국하여, 1899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의과 대학 격인 "의학교"의 교관(교수)으로 재직했습니다.
• 의학교에서 최초로 근대식 의사 36명을 배출하여 한국 근대 의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습니다.
• 2011년 5월 5일 프레시안 기사에 따르면, 김익남은 "최초의 근대 의사"로 불립니다.
• 2018년 4월 5일, 서울대학교에서는 김익남 선생의 동상 제막식을 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