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미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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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김제 금산사 미륵전(金堤 金山寺 彌勒殿)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金山寺)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으로,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6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건축적 특징:
- 창건 및 중창: 금산사는 백제 법왕 2년(600)에 창건되었고, 신라 혜공왕 2년(766)에 진표율사가 중창하였습니다. 미륵전은 신라 경덕왕 21년(762)부터 혜공왕 2년(766) 사이에 진표율사가 가람을 중창하면서 건립되었습니다.
- 소실 및 재건: 정유재란(1597) 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 13년(1635)에 수문대사가 다시 지었고, 이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쳤습니다.
- 구조: 미륵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3층 불전으로, 1층과 2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3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입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다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 통층 구조: 건물 안쪽은 3층 전체가 하나로 뚫린 통층 구조입니다.
- 활주: 지붕 네 모서리 끝에는 층마다 얇은 기둥(활주)이 지붕 무게를 받치고 있습니다.
미륵전의 의미와 다양한 명칭:
- 미륵신앙: 미륵전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용화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상징하는 법당으로, 미륵신앙의 근본 도량입니다.
- 다양한 명칭: 미륵전은 용화전(龍華殿), 산호전(山呼殿), 장육전(丈六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모두 미륵불을 모신 불전이라는 뜻입니다.
- 현판: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내부 불상 및 벽화:
- 미륵삼존불: 내부에는 거대한 미륵삼존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 벽화: 내벽과 외벽에는 보살, 신장, 수도하는 모습 등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 제석천룡탱화: 오른쪽 벽에는 1890년(고종 27)에 조성된 제석천룡탱화가 있습니다.
기타:
- 금산사는 한국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찰 중 하나이며, 미륵전은 법주사 팔상전과 함께 한국 건축사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 금산사 미륵전 안에는 정원룡(1783∼1873)의 '축원록(祝願錄)' 현판이 있는데, 금산사 스님께 공양한 후 아이들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김제 금산사 미륵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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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미륵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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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국보 |
번호 | 62 |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금산사 (금산리)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금산사 |
수량 | 1동 |
문화재청 ID | 11,006200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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