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 (조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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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김지(金祗, ? ~ ?)는 조선 전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예안 김씨(禮安)이며, 김담(金淡)의 사촌입니다. 김기(金祇)라고도 불립니다.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거 급제: 1453년(단종 1)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과거 시험 부정으로 탈락했으나, 다음날 답안지 확인 과정에서 그의 답안지가 발견되어 합격자로 정정된 기록이 단종실록에 남아있습니다.
- 관직: 응교, 사인,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예천 군수, 사헌부 대사헌, 금산 군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 공신 책록: 1455년(세조 1) 훈도(訓導)로 재직 중 좌익원종공신 2등에 책록되었습니다.
김지는 아버지 김숙량(金叔良)이 당진감무 재직 시절 왜적에게 곡식을 약탈당해 태형을 받은 기록이 태종실록에 남아있습니다. 또한, 김지는 생원시 합격 후 교도(敎導)로 재직하면서 과거에 응시하여 문과에 급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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