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1614년)

1. 본문

김진표(金震標, 1614년 ~ 1671년)는 조선 중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건중(建中), 호는 오애(浯涯)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633년(인조 11년) 사마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습니다.
• 1636년 병자호란 때 아버지 김경징(金慶徵)은 강도검찰사로서 방어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형당하고, 어머니와 할머니는 정절을 위해 자결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 1651년(효종 2년) 빙고별검, 장악원주부 등을 지냈습니다.
• 1653년 공조좌랑에 임명되었고, 같은 해 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했습니다.
• 1654년 청풍군수로 부임했습니다.
• 1656년 공조참의에 임명된 후 무송, 삼척, 부평 등에서 수령을 역임했습니다.
• 1671년(현종 12년) 돈녕부도정에 임명되었으나 곧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 증조할아버지: 김여물(金汝岉, 증 영의정)
• 할아버지: 김류(金瑬, 영의정)
• 아버지: 김경징(金慶徵, 한성부판윤)
• 어머니: 박효성(朴孝誠)의 딸

• 권세가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학문을 좋아하고 부귀를 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묘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광덕산 아래에 있습니다.
• 이조참판 겸 동지경연의금부사, 홍문관제학, 동지춘추관, 오위도총부부총관과 순영군에 추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