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도 (노나라)

1. 본문

남궁도(南宮韜)는 춘추시대 말기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입니다. 성은 남궁(南宮)이고 이름은 괄(括)이며, 자는 자용(子容)입니다. 남용(南容)으로도 불립니다.

다음은 남궁도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 공자의 조카사위: 남궁도는 공자의 형의 딸과 결혼하여 공자의 조카사위가 되었습니다.
• 공문 72현 중 한 명: 공자의 뛰어난 제자 72명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 《논어》에 등장: 《논어》 <헌문>편에 남궁괄(南宮适)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활을 잘 쏘는 예(羿)와 힘이 센 오(奡)가 제 명에 죽지 못한 반면, 우(禹)와 직(稷)은 몸소 농사를 지었음에도 천하를 얻은 이유를 공자에게 질문했습니다. 공자는 즉답을 피했지만, 남궁괄이 나간 후 그를 군자답고 덕을 숭상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 백규(白圭)를 세 번 반복: 《논어》 <선진>편에는 남궁도가 '백규(白圭)'라는 시를 하루에 세 번 반복해서 읽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공자는 이를 보고 그의 됨됨이를 알아보고 형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냈습니다.
• 추봉: 당 현종 때 담백(郯伯)에 추봉되었고, 송 진종 때 공구후(龔丘侯)에 추봉되었습니다. 이후 여양후(汝陽侯)로 추봉되었다가 명 세종 때 '선현남궁자(先賢南宮子)'로 추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