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익

1. 본문

남용익에 대해 다음 정보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조선시대 문신: 남용익(南龍翼, 1628년 ~ 1692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본관은 의령,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시호는 문헌(文憲)입니다. 숙종 때 서인의 핵심 인물이었으며, 송시열, 송준길, 이단상 등과 교류했습니다.
• 주요 이력:
• 1646년(인조 24년) 진사가 되었고, 1648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했습니다.
• 시강원 설서, 성균관 전적, 삼사 등 중앙 요직을 거쳐 경상 도사로 나갔습니다.
• 1655년(효종 6년) 통신사 종사관으로 일본에 파견되어 『부상록(扶桑錄)』을 저술했습니다.
• 문장과 글씨에 능하여 대제학, 이조 판서 등을 역임했습니다.
• 1689년 장희빈의 아들을 원자로 삼으려는 것에 반대하다 명천으로 유배되었고, 3년 뒤 유배지에서 사망했습니다.
• 사후 평가: 사람됨이 온화하고 후덕하여 논의하기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시와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원자 호칭 문제로 유배를 가기도 했지만, 만년의 지조가 칭찬받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저서: 『부상록(扶桑錄)』 외에도 『호곡집』에 시문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 대일, 대청 의식: 일본과 청나라로 사신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저서에는 일본과 청나라에 대한 인식이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중화와 이역이라는 문화권역에 대한 차별 의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