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층군
1. 개요
남포층군은 남포 지역의 시생대 변성암 복합체로, 과거 랑림층군의 일부로 간주되었으나 2009년 1:5만 지질도폭 전산화를 통해 분리, 독립되었다. 주로 흑운모자소휘석 편마암, 석류석흑운모편마암, 흑운모편마암, 근청석편마암 등으로 구성되며, 광량만단층을 경계로 증산층군과 접한다. 령남리 일수각 기준 두께는 535m이며, Sm-Nd 동위원소 연대 측정 결과 3503 Ma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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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생누대 -
후기 대폭격
후기 대폭격은 약 41억 년 전부터 38억 년 전까지 태양계 내부 행성, 특히 달에 소행성과 혜성 충돌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시기로, 달 표면 충돌구 형성을 설명하며 지구 초기 지각과 생명체 탄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나, 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시생누대 -
우르 (초대륙)
약 30억 년 전에 존재했던 초대륙 우르는 현재 멀리 떨어진 인도, 서호주, 남아프리카의 지질학적 유사성을 근거로 제안되었으며, 로디니아 형성에도 기여했으나, 그 존재 및 구성에 대한 이견도 존재한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질 -
한국의 지질
한국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 다양한 지질 시대를 거치며 형성되었으며, 경기 지괴와 영남 지괴를 기저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겪으며 다양한 지층과 지형을 나타낸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질 -
아무르판
아무르판은 유라시아판에서 분리되어 중국 북동부, 한반도, 동해, 일본 서남부, 러시아 극동 남부 등을 포함하는 지역에 걸쳐 있으며, 북쪽과 동쪽으로는 각각 스타노보이 산맥/바이칼 지구대와 오호츠크판/동해 동연 변동대, 남쪽으로는 친링 봉합대와 경계를 이루는 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하며 특히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대한민국의 지리 -
한국 표준시
한국 표준시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용되는 표준 시간으로, 동경 135도(UTC+09:00)를 기준으로 하며, 과거에는 변경된 역사가 있고 일광 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시행되기도 했다. -
대한민국의 지리 -
공주시
2. 연구 역사
1990년대 이전에는 모든 시생대 암석을 《랑림층군》으로 보았으나, 1990년대 중후반 동경농업대학과 북한 지질학자들의 공동 연구로 서해갑문 근방에서 Sm-Nd 동위원소 연대 측정이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2009년 1:5만 지질도폭 전산화 과정에서 남포층군이 《랑림층군》에서 분리, 독립되었다.
2.1. 1990년대 이전
1990년대 이전에는 모든 시생대 암석들을 《랑림층군》의 혼성암-편마암-결정편암류로 보고 지역적으로 통일되지 않은 층서 단위를 부여하였다. 이 《랑림층군》 암석들에 대해서는 적은 수의 K-Ar 동위원소 연대 자료만 약간 알려져 있었으며, 시생대로 본 근거는 이러한 K-Ar 동위원소 연대 자료들과 함께 원생대 층서와 구조 접촉을 하고 있다는 야외 지질학적 근거에 지나지 않았다. 당시 남포 지역의 《랑림층군》은 삼화리층(1층), 양곡리층(2층), 대대리층(3층), 고령층(4층), 령남리층(5층)과 같이 총 5개로 나누어 아래에서부터 위로 명명하였다.
2.2. 1990년대 이후
1990년대 중후반, 동경농업대학의 이노마타 미찌야 교수와 북한 지질학자들이 공동으로 서해갑문 근방의 Sm-Nd 동위원소 연대를 측정하였다. 2009년에는 1:5만 지질도폭을 전산화하면서, 기존의 《랑림층군》에서 남포층군을 분리하여 독립시켰다.
3. 층서
과거 남포층군은 남포 지역의 랑림층군 제1층에 속해 있었다. 남포 지역의 랑림층군 1층은 층상혼성암화된 흑운모편마암, 각섬편암, 변탄산염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층서는 령남리의 일수각 부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아래에서부터 위로 다음과 같다.
| 번호 | 층서 | 두께 |
|---|---|---|
| 1 | 근청석석류석흑운모편마암 (자소휘석화철휘석질암이 10~15 cm 두께로 사이사이에 끼임) | 30m |
| 2 | 자소휘석회철휘석질암 | 15m |
| 3 | 석류석흑운모편마암 | 30m |
| 4 | 흑운모편마암 | 500m |
| 5 | 근청석석류석흑운모편마암 (자소휘석회철휘석질암이 5~6 m 두께로 사이사이에 자주 끼임) | 50m |
| 6 | 압쇄된 근청석석류석편마암 | 100m |
| 7 | 덮여서 가려진 구간 | 40m |
| 8 | 석류석근청석흑운모편마암 (자소휘석회철휘석질암이 1.5 m 두께로 사이에 끼임) | 150m |
| 9 | 근청석흑운모편마암 | 30m |
| 10 | 석류석흑운모편마암 | 80m |
| 11 | 석류석근청석흑운모편마암 | 50m |
남포층군은 광량만단층을 경계로 하여 증산층군과 구조접촉하며, 북서 방향으로 잇달린다. 그 두께는 령남리 일수각 기준으로 535m이다.
4. 암석학적 특성
남포층군은 주로 흑운모자소휘석편마암, 석류석흑운모편마암, 흑운모편마암, 근청석편마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소휘석편마암은 사장석 60~65%, 석영 5~10%, 흑운모 5~10%, 자소휘석 5~8%, 각섬석 3~5%, 칼리움장석 2~3%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색광물이 많은 경우 자소휘석 양은 25%까지도 나타난다. 자소휘석의 테두리를 따라 침상의 각섬석이 붙어 있으며, 각섬석 입자 안에는 자소휘석의 교대잔류물이 남아있다.
함근청석편마암은 석류석 20~30%, 근청석 15~20%, 석영 20~25%, 흑운모 2~3%, 사장석 3~5%, 미사장석 3~5%, 일부 규선석을 포함한다. 근청석은 쌍정구조가 잘 보이고 석영이나 광석광물을 포과하고 있다. 일부 광물들은 백운모-녹니석집합체로 변질되었다. 이 암석에서 석류석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크기 1~3 mm의 작은 원형 석류석 결정들이 암석 내에 균일하게 분포하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우백질 부분에서 1 cm 이상 굵기의 조립질 결정들이 서로 뭉쳐있는 모습이다.
남포층군의 암석들 중 자소휘석편마암과 석류석규선석편마암, 석류석근청석편마암에서 광물 공반은 석류석+흑운모+근청석+규선석+정장석+사장석+석영 등으로 나타난다. 석류석-흑운모 지질온도계를 이용한 결과, 이들 암석은 700 ℃ 이상의 온도와 700~800 MPa의 압력 조건에서 고온저압~고온중압의 백립암상 변성상을 보임이 밝혀졌다. 한편, 일부 석류석편마암에서는 각섬암상의 광물 공반도 보이는데, 이는 후에 남포 지역의 변성암들이 백립암상에서 온도가 점차 낮아지는 방향으로 변성받았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