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빌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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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빌렘(Nicolas Wilhelm, 1860년 1월 24일 ~ 1938년 5월 6일)은 프랑스의 가톨릭 신부이자 선교사입니다. 한국 이름은 홍석구(洪錫九)입니다.
생애:

• 1860년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역의 스피슈른·슈피헤른(Spicheren)에서 태어났습니다.
• 1881년 파리 외방 전교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1883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 1888년 조선에 파견되어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제물포 성당 주임 신부(1889), 용산 예수성심신학교 교수(1890) 등을 역임했습니다.
• 알자스-로렌 지역이 독일 영토로 편입되면서 국적 문제로 프랑스로 귀국하기도 했습니다.
• 안중근 토마스 의사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안중근 의사가 순국할 때 고해성사를 집전했습니다.
• 안중근 의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뮈텔 주교는 안중근에게 종부성사를 주는 것을 거부했지만, 빌렘 신부는 이를 무릅쓰고 안중근에게 종부성사를 집전했습니다.

• 빌렘 신부는 안중근 의사의 영적 아버지로 불릴 만큼 깊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빌렘 신부는 그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고해성사를 집전했습니다.
• 빌렘 신부는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안정근, 안공근)과 함께 뤼순 감옥에서 안중근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 빌렘 신부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안중근 의사 순국 후, 빌렘 신부는 조선 천주교회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