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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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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광회(丹光會)는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에 조직된 한일 합작의 미술인 단체입니다. 태평양 전쟁 시기에 미술보국(美術報國)을 내세우며 결성되었으며, 대표적인 친일 미술단체로 분류됩니다.
주요 활동 및 특징:


  • 설립 목적: "성전(聖戰) 하에서 미술보국에 매진한다"는 취지로 창립되어, 일본 제국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구성원: 일본인 화가 야마다 신이치(山田新一)가 중심이 되어 일본인 화가와 한국인 화가를 규합하여 결성했습니다. 회원은 21명이었으며, 한국인 회원은 서양화가 임응구, 김인승, 김만형, 손응성, 심형구, 박영선, 이봉상 등 7명이 참여했습니다.
  • 주요 활동:
  • 1943년 4월, 제1회 단광회전을 개최했습니다.
  • 회원 19명이 일제의 징병제 시행을 찬양하는 「조선 징병제 실시 기념화」라는 대형 회화 작품을 공동 제작하여 공개했습니다.
  • 전시 체제에서 미술로 국가에 충성하는 활동을 추구했습니다.

친일 논란:단광회는 일제의 침략 전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징병제를 찬양하는 등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친일 단체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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