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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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사(團練使)는 한국과 중국에서 사용하던 관직으로, 무관직입니다. 주로 고려, 조선, 당나라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고려시대:

• 995년(성종 14년)에 지방 세력 통제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당나라 제도를 받아들여 설치되었습니다.
• 12주에는 절도사를, 그보다 작은 주에는 도단련사(都團練使), 단련사(團練使), 자사(刺使), 방어사(防禦使)를 두었습니다.
• 단련사가 설치된 지역은 11개 주였으며, 여기에는 포주(抱州), 수주(樹州), 금주(衿州), 죽주(竹州), 교주(交州), 춘주(春州), 동주(東州), 장주(漳州), 등주(登州), 명주(溟州), 척주(陟州) 등이 포함됩니다.
• 1005년(목종 8년)에 관찰사, 도단련사, 자사와 함께 폐지되었습니다.
• 수령이 병마단련직을 겸임하면서 지방 문관 수령이 군사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조선 초기에는 정3품 외직 무관직으로 병마단련사(兵馬團練使)가 있었으나, 1466년(세조 12년)에 병마절제사(兵馬節制使)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1407년(태종 7년)에는 북방 익도(翼道)의 천호(千戶)와 백호(百戶) 중 청렴하고 용감한 자를 선발하여 사신 호송과 영봉의 군사적 책임을 맡은 단련사라는 직책을 두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