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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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금(大奚琴)은 1960년대에 대한민국 해금을 첼로와 비슷하게 현대적으로 개량한 북한의 현악기입니다. 다음은 대해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구조 및 특징:

• 개량: 전통 해금을 서양의 첼로와 유사하게 개량했습니다.
• 현: 4개의 현을 가지고 있으며, 첼로와 유사하게 C-G-d-a로 완전 5도 간격으로 조율합니다. 실제 음은 기보음보다 장2도 낮아 Bb조 악기로 분류됩니다.
• 음역: 기보음 기준으로 C-a"까지 4옥타브에 약간 못 미치지만, 이론적으로는 c"'까지 연주 가능합니다.
• 연주 자세: 첼로처럼 악기 하단의 쇠막대를 바닥에 고정하여 연주합니다. 쇠막대 굵기는 첼로보다 굵습니다.
• 울림통: 소해금, 중해금에 비해 크지만, 첼로보다는 작고 원통형입니다. 소리구멍은 앞판이 아닌 지판을 경계로 한 테두리 위쪽에 있습니다.
• 지판: 지판이 있어 정확한 음정 연주가 용이하며, 첼로보다 고음역 운지가 수월합니다.

• 독주 악기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중주, 합주에도 사용됩니다.
• 북한에서는 성악, 클래식 연주에도 많이 사용되며, 첼로와 함께 연주하여 서양 악기와의 융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소해금, 중해금, 저해금과 함께 민족 관현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 첼로의 현대적인 소리와 해금의 전통적인 소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 북한은 전통 악기를 현대적으로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대해금도 그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 개량된 악기들은 서양 악기와의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음악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 2024년 12월에는 대해금과 바이올린으로 연주된 "Fly Me To The Moon"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