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네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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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데네소르는 《실마릴리온》, 《반지의 제왕》 두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이다. 이 이름을 가진 이는 여럿 있었는데, 가장 유명한 이는 《실마릴리온》에 언급된 초록요정 왕과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곤도르 10대 섭정 데네소르 2세이다.
- 데네소르 1세: 섭정 가문의 제 10대 섭정으로 전대 섭정 디오르의 남매인 리안의 아들, 즉 디오르의 조카이다. 디오르는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조카인 디오르가 섭정직을 이었다. 말년에 오르크들이 모르도르에서 출몰해 이실리엔과 오스길리아스를 점령했다. 그의 뒤를 이은 아들 보로미르가 다시 수복했으나, 오스길리아스는 이미 폐허가 되어서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
- 데네소르 2세: 곤도르 섭정 엑셀리온의 아들로 섭정자리를 이어받았다. 젊었을 때는 백성의 신망을 얻었으나 늙으면서 잃고 말았다. 아들 보로미르와 파라미르 중 보로미르를 더 사랑하여 그가 죽자 슬퍼했다. 그는 간달프와 아라고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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