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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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아랍어: جنوب لبنان, 로마자 표기: janoub lubnan)는 레바논의 한 지역으로, 남부 주와 나바티예 주를 포함합니다. 이 두 지역은 1990년대 초에 같은 지역에서 분리되었습니다. 베카 주의 최남단 지역인 라샤야(Rashaya) 및 베카 서부(Western Beqaa) 지역도 포함됩니다.
주요 특징:

• 지리: 레바논 남부는 지중해 연안에서부터 내륙의 산악 지대까지 다양한 지형을 포함합니다. 가장 낮은 곳은 해안 지역이며,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000m에 달합니다.
• 인구: 약 36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이슬람교 시아파와 수니파, 동방 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아르메니아 정교회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주도: 남부 주의 주도는 시돈(사이다)입니다.
• 분쟁: 레바논 남부는 역사적으로 여러 분쟁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1969년 레바논 정부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간의 카이로 협정 이후, PLO가 레바논 남부 지역의 팔레스타인 난민 밀집 지역을 사실상 지배하면서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여행 경보: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4년 10월 12일부터 레바논 남부 주와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습니다.

• 2024년 10월 1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시 청사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시장 등 6명이 사망했고, 카나에서도 15명이 사망했습니다.
• 2024년 12월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의 관광도시 티르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민간인 거주 지역도 집중 폭격을 당해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년 10월 8일 국제구조위원회(IRC)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이주민 가정의 90%가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