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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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호른(Rebecca Horn, 1944년 3월 24일 ~ 2024년 9월 6일)은 독일의 시각 예술가입니다. 설치 미술, 영화 연출, 그리고 유니콘(Einhorn)과 같은 신체 변형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파리와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영화, 조각,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주요 작품 및 활동:

• 초기 퍼포먼스: 1960년대 후반부터 신체 조각(Body Sculpture)을 선보였습니다. 신체의 일부를 길게 늘이거나 끈으로 묶거나 깃털로 감싸는 등의 작업을 통해 신체와 공간 사이의 관계, 여성의 속박과 신체 학대 등을 탐구했습니다.
• 영화: 1978년 '데어 아인탠저(Der Eintänzer)'를 시작으로 '라 페르디난다(La ferdinanda: Sonate für eine Medici-Villa)'(1981), '버스터의 침실(Buster's Bedroom)'(1990) 등 여러 영화를 직접 각본, 연출했습니다.
• 설치 미술: 깃털, 금속 장치, 모터 등을 사용한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1993년에는 '한국의 풍경 그리기'라는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수상 경력: 1986년 카셀 도큐멘타 상을 수상했습니다.

• 다양한 장르 융합: 퍼포먼스, 설치, 조각,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 신체와 공간의 관계 탐구: 신체 확장, 신체 변형 작업을 통해 신체와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탐구했습니다.
• 실험 정신: 유리섬유와 폴리에스테르 등 유독한 물질을 사용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 페미니즘 미술: 린다 노클린이 "왜 이제껏 위대한 여성 미술가가 없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이후 등장한 페미니즘 미술사조의 주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 2007년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 2023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소장품 '한국의 풍경 그리기'를 소개했습니다.
• 롤렉스 멘토와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작가 한다 마사노리와 교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