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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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로마 가톨릭 교구는 가톨릭 교회를 지역별로 구분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13세기 이후부터 교구는 '교회의 일정한 지역에, 교회의 수위권자인 교황에 의하여 임명된 주교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하느님 백성의 교회'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법 제369조).
교구의 종류:
- 교구 (Diocese): 일반적인 교구입니다.
- 대교구 (Archdiocese): 여러 교구를 관할하는 더 큰 교구입니다.
- 대목구 (Vicariate Apostolic): 선교 지역에 설정되는 준(準)교구 제도입니다.
- 지목구 (Prefecture Apostolic): 대목구와 마찬가지로 선교 지역에 설정되는 준교구 제도입니다.
교구의 구성:
- 주교: 교구의 최고 통치권자이며, 12사도의 후계자입니다. 주교는 교구를 다스리고, 신자들을 돌봅니다.
- 본당 (Parish): 교구는 다시 더 작은 신자 공동체인 본당으로 나뉩니다.
- 사제: 주교의 대리자로서 본당에 속한 신자들을 돌봅니다.
로마 교구:로마 교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로마 교구는 로마 주교, 즉 교황이 있는 교구로서, 모든 천주교회의 가장 상징적이며 중심인 교구입니다. 로마 교구는 '거룩한 로마 교회'라고 불리며, 다른 교구들은 '지역 교회'라고 불립니다.
한국의 교구:1999년 현재 한국 교회의 교구 수는 18개에 이릅니다.
참고:
- 75세가 되거나 건강 등의 이유로 주교가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때는 교황에게 사퇴를 표명할 수 있습니다.
- '성당', '본당', '교회'는 모두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성당'은 미사를 드리는 건물을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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