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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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 새벽 2시 59분경,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1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큰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사망자는 없었지만, 공장 직원 및 인근 주민 등 5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원인:

• 나프타 분해 공정 중 압축 라인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정확한 원인은 나프타 압축 공정 중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됩니다.
• 경찰은 압축기 배관에 금(크랙)이 가면서 가스가 누출되었고, 어떤 점화원에 의해 불이 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명 피해: 56명 부상 (중상 2명 포함)
• 재산 피해: 공장 설비 일부 파손, 인근 상가 및 주택 유리창 파손 등
• 주변 지역: 폭발 충격으로 대산 시내까지 진동 및 폭발음 감지

•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 롯데케미칼은 공장 내 13개 시설 중 7곳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 피해 주민 및 상인들에 대한 보상 절차가 진행되었으며, 2300여 명 중 1800명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었습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1년 3월 2일, 경찰은 대산공장 총괄 공장장 등 7명을 송치했습니다.

• 서산 대산공단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이며, 2020년 사고 이전 5년간 28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2020년 11월 3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또 다른 화재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