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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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질은 옷감이나 나무 등의 재료를 치수에 맞게 재거나 자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옷감을 마름질할 때는 옷본을 사용하여 완성선과 시접선을 표시하고, 그 선에 따라 자릅니다.
옷감 마름질 (의복 제작):

• 정의: 옷감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과정입니다.
• 방법:
• 전통적으로는 조선시대에 포백척(바느질자)을 사용했고, 민간에서는 지척(손가락 마디)을 이용해 치수를 어림잡았습니다.
• 몸의 곡선에 맞춰 재단하는 입체형 재단(주로 양복)과 옷감을 직선으로 재단하는 평면적 재단(주로 전통복식)이 있습니다.
• 전통 복식은 평면 재단 후 남는 부분을 주름 잡거나 끈으로 고정하여 입체감을 살립니다.
• 옷감 위에 옷본을 배치하고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초크나 실표뜨기로 완성선과 시접선을 표시하고 자릅니다.
• 특징: 전통 복식 마름질은 여분을 많이 두어 재생이 쉽고, 몸을 감싸는 형태로 도덕적 기능을 충족하며, 통풍구를 두어 생리적 기능도 고려합니다.

• 정의: 목재를 원하는 길이로 재고 잘라 다듬는 작업입니다.
• 과정:
• 치목: 나무를 가공하는 모든 작업 (마름질은 치목의 일부)
• 목재에 길이를 표시하는 도구인 '그레'를 사용합니다.
• '그레발'은 오차를 대비하여 원래 치수보다 조금 더 길게 자른 부분을 의미합니다
• 서까래 마름질은 훑이기(훑이대패)를 주로 사용합니다.
• 도리 마름질은 기둥 위에 서까래를 받치는 부재이므로 직선재를 사용하며, 굴도리(원형)와 납도리(사각형)로 구분됩니다.
• 도리 이음 마름질 기법에는 주먹장이음, 반턱주먹장이음, 나비장이음, 반턱산지이음 등이 있습니다.

• 재단사: 옷 마름질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재단사(테일러)라고 하며, 1980년대 이후에는 패턴사, 패터니스트, 모델리스트 등으로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