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파 청각 효과

1. 본문

마이크로파 청각 효과(microwave auditory effect)는 프레이 효과(Frey effect)라고도 불리며, 펄스 또는 변조된 마이크로파 주파수가 청각 시스템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발생 원리:

• 열탄성 팽창: 마이크로파 에너지가 뇌 조직에 흡수되면 급격한 온도 상승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뇌 조직이 미세하게 팽창합니다. 이러한 팽창이 달팽이관을 자극하여 소리로 인식됩니다.
• 기타 이론: 홀로그램 간섭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메커니즘을 제시하는 경쟁 이론도 있습니다.

• 소리 인식: 수신 장치 없이 머리 내부에서 직접 소리가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최초 발견: 제2차 세계 대전 중 레이더 트랜스폰더 근처에서 일하던 사람들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 앨런 H. 프레이: 1961년 미국의 신경과학자 앨런 H. 프레이가 이 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프레이 효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군사적 이용: 메두사(MEDUSA) 프로젝트와 같이 소리를 이용한 비살상 무기 개발에 응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V2K (Voice to Skull): 원격 신경 모니터링 기술과 관련하여, 특정 개인에게만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V2K 기술의 과학적 근거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 전자파 가해: 일부 사람들은 전자파 공격의 일종으로 마이크로파 청각 효과를 경험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 맥거크 효과(McGurk effect)는 시각 정보가 청각 정보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마이크로파 청각 효과와는 다른 현상입니다.
• 광음향 효과(Photoacoustic effect)는 물체가 빛을 흡수하여 소리를 내는 현상으로, 마이크로파 청각 효과와는 발생 원리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