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명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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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명부인(萬明夫人, 574년 ~ ?)은 신라의 장군 김유신의 어머니이자 김서현의 아내입니다. 진흥왕의 동생인 숙흘종의 딸로, 생전에는 만명공주라고 불렸으나 훗날 아들 김유신이 흥무대왕으로 추존되면서 만명부인으로 칭호가 바뀌었습니다.

만명부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애:
• 김서현과 사랑에 빠져 부모의 허락 없이 야합(野合)하였으나, 숙흘종이 이를 반대하여 만명부인을 별채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벼락이 치는 틈을 타 도망하여 김서현과 함께 만노군(지금의 충청북도 진천)으로 갔습니다.
• 595년에 김유신을 낳았으며, 김유신이 젊은 시절 기생 천관에게 혹했을 때 엄하게 훈계하여 관계를 끊게 하는 등 자녀 교육에 엄격하였습니다.
• 가족 관계:
• 아버지: 김숙흘종
• 어머니: 만호태후 (《화랑세기》에 따름, 정사에는 기록되지 않음)
• 남편: 김서현
• 아들: 김유신, 김흠순
• 딸: 김보희, 문명왕후(태종무열왕의 왕비), 김정희
• 기타:
•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화랑세기》에는 만명부인의 어머니가 만호부인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숙흘종과 재혼하여 만명부인을 낳았다고 합니다.
• 만명부인은 훗날 무당들에게 신격화되어 '말명'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