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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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민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드랙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모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털 모(毛)에 물고기 어(魚)'를 써서 "털 난 물고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낯설고 이질적이며 사회 어디에도 속하기 애매한 존재를 의미합니다. 동시에 영어로 'More(더)'를 뜻하기도 합니다.
모지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무용과 드랙, 주류와 비주류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스톤월 항쟁 50주년을 기념하여 뉴욕에서 뮤지컬 '13Fruitcakes'를 공연했고, 뮤지컬 '헤드윅' 원작자인 존 카메론 미첼 투어에도 동행했습니다.
2022년에는 모지민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며, 2024년 4월 22일에는 그의 첫 에세이 "털 난 물고기 모어"가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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