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창명

1. 본문

목창명(睦昌明, 1645년 ~ 1695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입니다. 자는 제세(際世), 호는 취원(翠園) 또는 취강(翠岡)이며, 본관은 사천(泗川)입니다.

목창명은 남인(南人) 당원으로서 탁남(濁南)의 중진이었으며, 숙종 대에 승정원도승지에 다섯 번 임명되었고 형조판서(刑曹判書)와 병조판서(兵曹判書)를 역임했습니다.
생애:

• 1670년(현종 11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습니다.
• 1674년(숙종 즉위) 사헌부 지평이 되었고, 이후 정언, 교리, 수찬, 이조좌랑, 응교, 승지 등을 지냈습니다.
• 1677년 사헌부 집의로서 주세붕에게 증직하고 시호를 내릴 것을 청했습니다.
• 1679년 이조참의를 지냈습니다.
• 1680년 경신대출척으로 남인이 실각하자 사직하였습니다.
• 1689년(숙종 15년)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자 대사간에 복직되었고, 도승지, 한성부우윤, 대사헌 등을 역임했습니다. 송시열의 처벌을 상소하기도 했습니다.
• 1690년 예조참판을 역임하고 경기도관찰사로 나갔다가 부제학이 되었습니다.
• 1692년(숙종 18년) 형조판서로 승진하였고, 1693년 병조판서에 올랐습니다.
• 1694년 대사헌으로 재직 중 갑술옥사(甲戌獄事)로 서인이 다시 정권을 잡자 탄핵을 받고 삭주(朔州)에 안치되었습니다.
• 1699년 관작이 복구되었습니다.

• 아버지: 강원도관찰사 목행선(睦行善)
• 어머니: 파평 윤씨(坡平尹氏), 사헌부장령 윤효영(尹孝永)의 딸
• 부인: 여주 이씨(驪州李氏), 이하진(李夏鎭)의 딸
• 아들: 목중광(睦重光)

• 좌의정 목내선(睦來善)의 5촌 조카입니다.
• 실학자 성호 이익(李瀷)의 이복 매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