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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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패치(Monkey patch)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정의:

런타임에 코드의 동작을 동적으로 변경하거나 확장하는 기술입니다.
원래 소스 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 프로그램 실행 중에 특정 모듈이나 클래스의 기능을 변경, 추가 또는 억제할 수 있습니다.

어원:

원래는 "게릴라 패치(guerrilla patch)"라고 불렸으나, 발음이 유사한 "고릴라 패치(gorilla patch)"로 변형되었습니다.
"고릴라"라는 단어가 주는 거대하고 위험한 느낌 때문에, 보다 작고 덜 위협적인 "원숭이(monkey)"로 대체되어 "몽키 패치"라는 용어가 굳어졌습니다.

동작 방식:

주로 동적 프로그래밍 언어(예: Python, JavaScript, Ruby)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메모리에 있는 소스 내용을 직접 변경하여 작동합니다.
특정 함수, 메서드, 속성 등을 런타임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장점:

유연성: 기존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기능을 변경하거나 확장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습니다.
테스트 및 디버깅: 특정 상황을 재현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코드를 변경하는 데 유용합니다.
핫픽스(Hotfix): 긴급한 버그 수정이 필요한 경우, 전체 시스템을 재배포하지 않고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점:

유지보수 어려움: 몽키 패치가 많아지면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성: 런타임에 코드가 변경되므로, 예기치 않은 동작이나 버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환성 문제: 다른 라이브러리나 모듈과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시 (JavaScript):```javascript

// 기존 함수

function add(a, b) {

return a + b;

}

// 몽키 패치를 사용하여 함수 기능 변경

const originalAdd = add;

add = function(a, b) {

console.log("Adding numbers:", a, b); // 추가 동작

return originalAdd(a, b);

};

console.log(add(2, 3)); // 출력: Adding numbers: 2, 3 \n 5

```

위 예시에서는 `add` 함수의 동작을 변경하여, 덧셈 연산 전에 로그를 출력하도록 했습니다.
결론:몽키 패치는 유용한 기술이지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코드의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유지보수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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