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할리스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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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할리스 대장(Ο Καπετάν Μιχάλης)"은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Νίκος Καζαντζάκης)가 1953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영어로는 "Freedom or Death" 또는 "Freedom and Death"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소설의 배경 및 내용:

• 시대적 배경: 1889년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 저항한 크레타 혁명을 배경으로 합니다.
• 장소: 크레타섬의 주도인 이라클리오(당시에는 메갈로카스트로(Μεγάλο Κάστρο)라고 불림)와 그 주변 마을이 주 무대입니다.
• 주인공: 미할리스 대장은 크레타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용맹한 전사이자 게릴라 단체의 지도자입니다. 그는 조국이 해방될 때까지 검은 옷을 입고, 면도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 줄거리: 미할리스는 자신의 혈육 형제인 튀르크인 누리 베이(Nuri Bey)의 아내 에미네(Emine)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고뇌하게 됩니다.
• 주요 등장인물:
• 미할리스 대장: 주인공, 크레타 반군의 지도자.
• 누리 베이: 미할리스의 혈육 형제, 튀르크인.
• 에미네: 누리 베이의 아내, 미할리스가 사랑에 빠지는 여인.
• 마누사카스: 미할리스 대장의 형제.

• 카잔차키스의 아버지: 소설의 제목인 "미할리스"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아버지인 미할리스 카잔차키스를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 "자유 아니면 죽음": 이 표현은 그리스 독립 전쟁에서 유래한 그리스의 국가적 모토이며, 크레타 반군들이 사용했습니다. 소설의 마지막 단어이기도 합니다.
• 크레타 민중의 삶: 소설에는 종교적이면서도 세속적인 크레타 민중의 삶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 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서사시: 크레타의 독립을 위한 투쟁과 그 과정에서 겪는 인간의 고뇌를 그린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