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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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더비(바스크어: Euskal Derbia, 스페인어: Derbi Vasco)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두 대표적인 축구 클럽인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와 레알 소시에다드(산세바스티안) 간의 지역 더비 경기를 말합니다.
주요 특징:

• 역사: 두 팀의 첫 경기는 1929년 2월 10일에 열렸습니다. 최다 점수 차 승리는 1935년 3월 2일 아틀레틱 클루브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7:0으로 이긴 경기입니다.
• 평화로운 분위기: 바스크 더비는 다른 더비 경기와 달리 폭력이나 혐오 없이 팬들이 함께 어울려 경기를 즐기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바스크 지역의 특성과 두 팀의 역사적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 넓은 의미의 바스크 더비: 때로는 오사수나, 알라베스, 에이바르 등 바스크 지역의 다른 축구 클럽 간의 경기도 바스크 더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라이벌 관계: 두 팀은 오랜 역사를 가진 라이벌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